[02.01.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2.01.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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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가 시중은행을 상대로 불완전판매에 손해 배상을 요구한 소송전이 예상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콩ELS 투자자 A씨는 로집사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이정엽)를 통해 지난달 30일 B은행을 상대로 '주가연계증권 불완전 판매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분쟁조정 신청을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2억7900만원이다. A씨와 B은행의 조정이 결렬되면 이들은 소송 절차를 밟게 된다.또 다른 투자자 16명도 KB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이들의 손해배상 청구액을 전부 합하면 30억원에 달한다.A씨를 포함한 투자자 17명은 투자경위와 금액, 투자상황 등을 정리한 뒤 차례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정이 불발될 경우 KB국민은행과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30억원대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은행권이 지난 2021년 상반기 판매한 홍콩ELS의 3년 만기가 이달 들어 돌아오면서 원금 손실이 확정되자, 투자자들은 삭발 시위까지 벌이는 등 비명이 터지고 있다. 홍콩ELS 손실 예상액은 5~6조원대에 달한다.금융당국은 고강도 검사를 통해 오는 3월 중 은행권의 불완전 판매 여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현장검사하는 중이고 불완전판매 여부가 3월 중 결론 나올 것"이라며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분쟁조정 절차가 시작되고 조정이 불발되면 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가 시중은행을 상대로 불완전판매에 손해 배상을 요구한 소송전이 예상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콩ELS 투자자 A씨는 로집사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이정엽)를 통해 지난달 30일 B은행을 상대로 '주가연계증권 불완전 판매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분쟁조정 신청을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2억7900만원이다. A씨와 B은행의 조정이 결렬되면 이들은 소송 절차를 밟게 된다.또 다른 투자자 16명도 KB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이들의 손해배상 청구액을 전부 합하면 30억원에 달한다.A씨를 포함한 투자자 17명은 투자경위와 금액, 투자상황 등을 정리한 뒤 차례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정이 불발될 경우 KB국민은행과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30억원대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은행권이 지난 2021년 상반기 판매한 홍콩ELS의 3년 만기가 이달 들어 돌아오면서 원금 손실이 확정되자, 투자자들은 삭발 시위까지 벌이는 등 비명이 터지고 있다. 홍콩ELS 손실 예상액은 5~6조원대에 달한다.금융당국은 고강도 검사를 통해 오는 3월 중 은행권의 불완전 판매 여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현장검사하는 중이고 불완전판매 여부가 3월 중 결론 나올 것"이라며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분쟁조정 절차가 시작되고 조정이 불발되면 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미래에셋생명(전일대비 +1.40%, PBR 0.6), 한화생명(+0.83%, PBR 0.3), 흥국화재(+2.59%, PBR 0.3), 기아(+5.00%, PBR 1.05) 등 저피비알(PBR) 주식이 연초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상황에서 정부 대책이 나오면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들썩이고 있음.

정부는 연초부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자본시장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도록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결정함.

▶기아가 전날보다 5% 오른 10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41조3703억원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우선주 제외·41조1640억원)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5위에 오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배당을 대폭 늘리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효과로 보임.

▶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영수 前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우유철 前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전중선 前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6명을 파이널리스트로 확정.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2월 7~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전망.

▶SK네트웍스가  종합상사에서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큰손’ 보우캐피털과 손잡고 미국 인공지능(AI)·로봇 분야 회사 인수를 추진.

보우캐피털 라나디베 회장은 미국 유명 정보기술(IT) 기업 팁코소프트웨어 창업자로 2016년 캐피털 회사를 설립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6억2900만달러(약 8400억원) 수준임.

▶SPC그룹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647억원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일부 승소함.

SPC그룹이 총수-경영진 관여하에 2011.~2018.까지 삼립을 부당 지원해온 이유로 2020년 10월 5개 계열사에 64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일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

대한항공은 ‘황금 노선’으로 손꼽히는 김포~하네다 노선도 그대로 지켜냈으며, 이로써 3년 넘게 끌어온 두 회사의 합병 절차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당국의 승인만 남겨 놓게 됨.

▶GS건설이 지난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음.

이번 처분은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앞선 국토부 처분과는 별건으로, 지난해 9월 국토부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을 직권 처분하며 추가 2개월을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음.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입찰가로 4301억원을 써내 5세대(5G) 이동통신용 28㎓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아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지위를 획득.

스테이지엑스는 카카오 계열 알뜰폰 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와 신한투자증권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컨소시엄임.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렌탈이 쏘카의 지분 19.7%를 취득하는 것으로 쏘카에 대한 지배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기업결합을 승인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기존 14.99%에서 34.69%로 올랐고,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최대주주가 되거나 임원 추가 겸임 등 지배 관계에 변동이 생길 경우 경쟁제한 여부를 재심사하기로 함.

▶맘스터치가 점주협의회 활동을 이유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을 공급하지 않았다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원을 부과받음.

 맘스터치는 2021년  3월 맘스터치 점주협의회가 협의회 참여를 독려하는 우편물에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는 이유로, 같은해 8월 점주협의회 대표인 상도역점 점주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함.

▶美國 법원이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한 560억 달러(약 74조원)에 달하는 보상 패키지를 무효화시킨 판결이 내리지면서 만약 판결이 확정될 경우 머스크는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잃게 될 전망.

미 델라웨어주 법원은  3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낸 소송에서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월급과 보너스를 받지 않는 대신 회사 매출과 시가총액 등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12차례에 걸쳐 최대 1억1000만 주 스톡옵션을 받는 내용)는 무효”라며 원고 승소판결함.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1월 FOMC 정례회의서 기존 5.25~5.5% 기준금리 유지를 만장일치 결정. 지난 9·11·12월 FOMC에 이어 연속 네 차례 동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진단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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