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브랜드 심벌 리뉴얼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도입
LF 헤지스, 브랜드 심벌 리뉴얼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도입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4.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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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H서 직원들이 친환경 패키지로 포장된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 LF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H서 직원들이 친환경 패키지로 포장된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 LF

LF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브랜드 심벌(Symbol) 리뉴얼과 함께 친환경 소재 브랜드 포장 부자재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난 2017년 브랜드 로고와 심벌을 한 차례 변경 후 약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심벌은강아지 디테일이 남아 있던 기존 브랜드 심벌을 대폭 단순화한 미니멀한 강아지 형태로 변화시켰다.

왕관을 쓰고 있던 모습도 모던한 ‘페도라(Fedora)’로 변경됐고 전체적으로 더욱 ‘h’ 로고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돼 직관적으로 ‘헤지스’라는 브랜드를 연상하게 했다.

헤지스는 심벌 리뉴얼과 함께 쇼핑백, 선물 상자 및 제품 택 등 포장재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퍼장재는 제품 생산과정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물 샘플 제작 대신 3D 디자인 프로그램 ‘CLO’를 활용하고,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만든 제품에만 부여되는 국제 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마크를 획득한 소재로 제작됐다.

또 크림 색상과 네이비 색상의 조합으로 인쇄됐던 기존 쇼핑백과 선물상자를 오프화이트 컬러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는 무염소 표백기술 ‘ECF(Elemental Chlorine free)’ 방식으로 생산된 것으로, 표백 시 배출되는 다이옥신 발생을 감소시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모든 포장 부자재는 종이 생산 중 남은 파지 및 소비자가 사용 후 회수한 종이를 펄프와 혼합해 만든 재생지 사용 비율을 높여 목재 소비를 줄이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헤지스 리뉴얼 심벌 이미지 © LF
헤지스 리뉴얼 심벌 이미지 © LF

리뉴얼된 헤지스 포장재는 크기에 따라 쇼핑백 총 5종류, 선물박스 2종류를 운영하며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와 헤지스닷컴, LF몰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서 먼저 도입된다.

전국 모든 점포에는 기존 포장재 및 부자재 재고 소진에 맞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LF 헤지스 윤정희 사업부장은 “지구와 자연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헤지스 고객들에게 고급스러운 감성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심벌 리뉴얼과 함께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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