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9931억…전년비 41.3%↑
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9931억…전년비 41.3%↑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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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 혁신 원가 개선 주효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CI ©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CI ©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 6249억 원, 영업이익 9931억 원, 순이익 695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8조 원과 16.8조 원을 거뒀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8275억 원, 영업이익 2699억 원, 순이익 1124억 원을 각각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수치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 37.5% 줄어든 실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또 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협약을 통해 미래 준비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2024년 경영전망과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12.6조 원,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8000억 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또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 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 혁신에 1300억 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및 고도화에 400억 원 등 총 37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기술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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