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지난해 역대 ‘두 번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운용수익은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3.5%, 운용수익은 2조84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4.7% 이후 역대 두 번째 수익률이자 운용수익은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이에 따라 사학연금 기금 규모는 전년 대비 2조 3200억 원 증가한 26조 3600억 원이다.
앞서 사학연금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11%대 수익률을 기록해오다 2022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황 여파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세운 바 있다.
사학연금 측은 “2022년 고인플레이션‧고금리 및 고환율 금융환경에 맞는 전략적 자산 배분안을 재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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