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비 군 장병 복지 공약도 발표
[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격려차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 2사단 1여단을 찾아 격려한 뒤 총선 대비 군 장병 복지 공약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군부대 방문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개호 정책위의장, 국방위원회 간사인 김병주 의원 등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룡어린이집 앞에서 발표한 공약은 총선 5호 공약으로 장병 처우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약에는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 1년 단축, 당직 근무비 평일 2만 원서 3만 원 인상, 휴일 4만 원서 6만 원 인상, 병사 이동통신 요금할인 비율 20%서 50%로의 인상, 전월세 이사 지원 확대 등 방안이 담겼다.
이 대표는 해병대 2사단 1여단을 격려차 방문 후 해병부대 부설 청룡어린이집을 찾았다. 이 대표와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 자리서 원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어린이들을 불러모으는 과정에서 한 아이가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딨어요?”라고 말하면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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