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 관리
포스코이앤씨,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 관리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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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 포스코이앤씨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자체 개발한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이 AI기술 활용 플랫품은 균열 폭 0.3mm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mm 이상 균열을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

또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도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대하는 외벽 품질 하자로 인한 누수, 철근노출 등의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 기술을 아파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도입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보수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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