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은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서 전사한 순국선열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 기념회 최윤희 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단호히 대응한 위대한 승전이다.
전달된 장학기금은 제2연평해전 유가족 및 참전 장병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전액 사용되며 기념회 민간 기업 후원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오션 이 특수선사업부장(부사장)은 “우리나라 영해를 수호하기 위해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모든 장병과 순국 용사 유가족에게 회사 임직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 방산업체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 이념을 계승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UN참전국 전투기념비를 찾아 주변을 정화 활동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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