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61.69포인트) 내린 2,435.90에,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5% 내린 833.05로 거래를 마감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약화,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실적 부진, 북한 도발과 중동 확전 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심중악재에 외인투자가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 됐다는 분석.
▶LG디스플레이가 작년 4분기 매출 7조 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섬.
스마트폰용 OLED 제품 공급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수요 증가로 2022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섬., 17일 전장보다 0.93% 하락한 1만 2,750원에 거래를 마감..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를 18명(내부6명, 외부12명)으로 압축.
외부 후보자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
▶김동관 한화오션 부회장·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탈탄소 해법을 논의함.
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최초 다보스포럼 대표 프로그램 ‘FMC’(First Movers Coalition)기업들과 협력도 강화했고, 정은 HD현대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美國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알렉스 카프 CEO와 만나 네트워크를 다짐.
▶SK그룹 최태원(63)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는다는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의 주장에 최 회장 측이 "왜곡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
崔는 盧측이 崔 개인 부동산, 미술품 구입, 벤처 투자금, 사회공헌 기부금 등을 합산해 金에게 증여 했다고 보는 억지 주장한 것이라고 지적.
▶KB인베스트먼트 PE투자그룹(KB인베PE)이 폐기물업체 에이디피그린 인수 작업을 곧 마무리할 예정.
에이디피그린은 경기 연천에 위치한 음식물 폐기물 수집처리 업체로 2019년 9월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들고 있는 이엔테크로, 폐섬유·폐합성수지·폐고무 등 폐기물 처리업을 영위하고 있음.
▶금융감독원이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다올투자증권 지분 매입 과정에서 제기된 △대주주 적격성 △허위공시 등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말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자 집중적으로 지분 매입에 나섰고, 결국 2대 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 14.34%)에 오름.
▶예멘 후티 세력의 공격과 미국, 영국의 대응으로 홍해를 둘러싼 긴장이 커지자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선박 가액의 0.75~1.0%에 해당하는 전쟁위험 보험료를 부과함.
이에 따라 선주와 용선 업체는 비용 절감을 위해 홍해 이용과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를 두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지난주 음성 비서 담당 부서 등 여러 부서에서 약 1천 명을 해고한 데 이어 16일(현지 시각)에도 광고 영업팀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함.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인 AI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구조조정으로, 아마존, 트위치 등 다른 빅테크도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는 등 올해 1월 들어 기술 기업의 해고 규모만 7,500명에 달함..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에 본격 나선 것으로 확인.
매각 대상 지분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0.76%(232만5577주)으로, 공적상환기금이 2013년 2월 캠코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청산하면서 받았던 대우조선해양 지분 17.1 5%(9791억원) 중 아직 남아 있는 부분임.
▶美國 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받은 저금리 대출이 고금리 영향으로 153개 기업이 2023년 채무불이행(디폴트)선언해 전년(85개사)대비 80%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
디폴트사 대부분이 마이너스 현금 흐름, 높은 부채 부담, 취약한 유동성으로 낮은 신용등급이 매겨진 기업들로 특히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등 소비자 대면 기업이 주도했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