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우주∙신사업의 고른 성장 포인트 
한화시스템, 방산∙우주∙신사업의 고른 성장 포인트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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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 우주, 신사업의 고른 성장 포인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리 피크아웃 기대, 우주사업 확대 등을 반영해 적용 멀티플 할인을 축소했다”면서 “우주, 안테나,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확장과 장기 주가 성장이 함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방산, 우주, 신사업 부문 모두 성장포인트들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산의 경우, 12월에만 1.3조원(7건)의 방산 수주가 쏟아졌다. 올해는KF-21 초도양산 사업, LAH 2차 양산, FFX 배치4, 사우디 M-SAM, 폴란드 K2전차, K9자주포 등의 사업계약이 이어진다. 방산업체들의 전반적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우주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5월 개청된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관련 초소형위성체계 SAR검증위성(H모델), 군정찰위성(425사업), 고체연료 발사체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어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신사업의 경우, 오버에어의 UAM가 1H24 리모컨으로 기체 호버링 테스트 를 하게된다. 시리즈C 관련 추가적 투자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웹은 유텔셋과 합병 후 국내에서 군관련 사업이 먼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258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컨센서스 매출액을 2% 상회, 영업이익을 16%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방산의 경우, 국내외 매출인식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고, ICT(정보통신기술)는 인센티브 등 일회성 반영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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