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신임 김인 중앙회장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하고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하고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했다.
이는 실무진 중심 업무효율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위 같은 조직 축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기능 및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은 강화했다.
우선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해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PF대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해 새마을금고 대출 및 연체율 관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금자보호실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해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경영관행․조직문화 혁신 및 금고 건전성․감독체계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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