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조기 금리인하 후퇴 영향 투자심리 위축
유럽증시, 美 조기 금리인하 후퇴 영향 투자심리 위축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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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12월 인플레이션 수치에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한층 후퇴했다.

11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65포인트(0.77%) 내린 472.7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2.78포인트(0.86%) 내린 1만6547.0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5.17포인트(0.98%) 하락한 7576.59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8.46포인트(0.52%) 빠진 7387.62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12월 인플레이션 수치에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후퇴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0.2%, 3.2%)를 웃돌았다. 

연준이 주시하는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1년 전에 비해 3.9%이다.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월가 예상치(3.8%, 0.3%)를 소폭 웃돌았다. 근원 CPI는 11월 4.0%, 0.3% 올랐던 것에 비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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