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2.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1. 12.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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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모빌리티 측면의 '단순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현대차의 새로운 역할로 정의했다.이를 위해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올해 CES 부스에서도 자동차는 사라진 대신 수소와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공간을 채웠다.이에 대해 올해 전시를 맡은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장을 만나 이번 전시를 둘러싼 이야기를 들었다.유 사업부장은 "단순히 자동차 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에 맞는 콘셉트로 나가려고 한다"며 "내부적으로도 계속 혁신이라든지 기존의 틀을 깨고 연구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라고 말했다.김창환 센터장은 "실제로 고객의 경험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데서 느끼는 것"이라며 "클린 하이드로젠(친환경 수소)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기술적인 진보와 구현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의지가 반영이 됐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상엽 부사장은 "슈퍼널(현대차그룹의 첨단항공모빌리티 계열사) S-A2를 보면 저희가 가고자 하는 모빌리티 경험을 2D가 아닌 3D로 확장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현대차가 그런 쪽으로 확장하고 더 견고하게 나가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류의 삶을 혁신하려는 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도 있지만, 먼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기술도 있다.유 사업부장은 "작은 서비스용 기기는 곧 양산이 될 수 있지만 똑같은 기기라도 중형, 대형으로 가면 아직까지 좀 기계적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며 "수소도 전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엽 부사장은 "모빌리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라며 "안전과 결부되고 지원되는 부분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부분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OK'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회사 관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굉장히 멀다"고 진단했다. 사진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가운데), 김창환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오른쪽),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장이 올해 현대차 전시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모빌리티 측면의 '단순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현대차의 새로운 역할로 정의했다.이를 위해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올해 CES 부스에서도 자동차는 사라진 대신 수소와 소프트웨어가 대부분 공간을 채웠다.이에 대해 올해 전시를 맡은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장을 만나 이번 전시를 둘러싼 이야기를 들었다.유 사업부장은 "단순히 자동차 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에 맞는 콘셉트로 나가려고 한다"며 "내부적으로도 계속 혁신이라든지 기존의 틀을 깨고 연구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라고 말했다.김창환 센터장은 "실제로 고객의 경험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데서 느끼는 것"이라며 "클린 하이드로젠(친환경 수소)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기술적인 진보와 구현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의지가 반영이 됐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상엽 부사장은 "슈퍼널(현대차그룹의 첨단항공모빌리티 계열사) S-A2를 보면 저희가 가고자 하는 모빌리티 경험을 2D가 아닌 3D로 확장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며 "현대차가 그런 쪽으로 확장하고 더 견고하게 나가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류의 삶을 혁신하려는 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도 있지만, 먼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기술도 있다.유 사업부장은 "작은 서비스용 기기는 곧 양산이 될 수 있지만 똑같은 기기라도 중형, 대형으로 가면 아직까지 좀 기계적으로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며 "수소도 전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엽 부사장은 "모빌리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라며 "안전과 결부되고 지원되는 부분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부분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OK'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회사 관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굉장히 멀다"고 진단했다. 사진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가운데), 김창환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오른쪽), 유지한 자율주행사업부장이 올해 현대차 전시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1p(0.07%) 하락한 2540.27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7.07p(0.81%) 상승한 882.53에 거래를 마감.

현대차증권 이재선 연구원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연말까지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는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기대감에 대한 되돌림 폭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증시 역시 이에 맞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함,

▶태영건설에서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PF 노출 비중이 높은 증권주가 연초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지난해 4분기 실적도 PF 관련 충당금과 해외 부동산 손실이 반영되면서 ‘어닝쇼크’가 났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서 96.1%동의 받아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함.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애경 안용찬 대표 등 전직 대표와 임직원 13명이 항소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음.

서울고법은 11일 “안전성 검사도 하지 않은 채 (가습기살균제의) 상품화를 결정해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며 洪·安에 각각 금고 4년을, 임직원 11명에게는 금고 2년에 집행유예 4년 부터 금고 4년의 형을 선고함.

▶현대제철이 근로자 2800명과 벌인 통상임금 소송 제기 11년 만에 최종 패소하면서 443억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해야 함.

현대제철 근로자들은 2013년 5월 회사를 상대로 2010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법정 수당(정기적·일률적·고정적 지급하는 금품)과 퇴직금을 적게 받았다며 차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에  서울 용산구 동자동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섬.

올리브영이 코로나 시기 O2O(Online to Offline) 역량 강화,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시장 재확대에 따른 성공적 대비 등 미래의 위기를 미리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함.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 무산 속 13년 만에 조합원이 직접 뽑는 농협중앙회 수장을 뽑는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름.

후보와 기호는 ▲1번 황성보(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  ▲2번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 ▲3번 조덕현(충남 동천안농협 〃) ▲4번 최성환(부경원예농협 〃) ▲5번 임명택(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6번 송영조(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7번 이찬진(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8번 정병두(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

SEC 승인 결정에 따라 블랙록,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가 11일부터 가능해짐.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1.77%(608.14엔) 상승한 3만5049.86엔을 기록하며 34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일본 거품경제가 꺼지기 시작한 1990년 2월 이후 3만5000엔 선을 처음 돌파함.

미쓰이 이쿠오 아이자와증권 펀드매니저는 지지통신에 “미국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해지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3만9000엔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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