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국산 대비 30% 낮춘 ‘미국산 계란’으로 설 물가안정 기여
홈플러스, 국산 대비 30% 낮춘 ‘미국산 계란’으로 설 물가안정 기여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4.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모델이 11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서 계란 코너를 쇼핑하고 있다. © 홈플러스
모델이 11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서 계란 코너를 쇼핑하고 있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1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국산 대비 30% 낮춰 미국산 계란을 4990원(30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규정한 위생 검사를 통과한 상품으로 홈플러스 서귀포점을 제외하고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회사 측은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미국산 계란 1만9000판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계란 수급과 명절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과 2023년에도 미국·스페인산 계란을 들여와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고객 수요가 많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4일 돌입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아 홈플러스 냉장팀 바이어는 “물가 방어 첨병으로서 ‘가성비 있는 마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소비 심리 위축 해결에 힘을 보태며 생활 물가를 낮추는 상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