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1.1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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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폭은 2020년(-21만8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 이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 32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59만8000명) 이후 2015년(28만1000명), 2016년(23만1000명), 2017년(31만6000명) 20만~30만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2018년(9만7000명) 크게 둔화했다.2019년(30만1000명)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21만8000명)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은 바 있다. 이어 2021년(36만9000명)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더니 2022년(81만6000명)에는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지난해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6%로 전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연간 고용률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정부의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p 오른 69.2%를 기록했다.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었다. 증가폭은 2020년(-21만8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7000명(1.2%) 늘었다.  4일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 32만명과 비슷한 수준. 지난해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6%로 전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연간 고용률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정부의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p 오른 69.2%를 기록했다.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8포인트(0.26%) 내린 2,561.24에, 코스닥은 전일 보다 5.30포인트(0.60%) 오른 884.64로 거래를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도 기대감이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 등이 예상치를 하회한 잠정 실적을 발표하자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설명.

▶美國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전장보다 6.43% 상승한 522.53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자,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임.

엔비디아는 8일(현지 시각), 중국 수출 제한을 받지 않는 반도체 칩 생산 계획과 성능이 개선된 그래픽카드(GPU) 출시를 발표했는데,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SK하이닉스(+1.03%), 이수페타시스(+3.15%), 한미반도체(1.03%) 주가도 동반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해 연간 기준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으로, 2020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개막.

글로벌 전기차시장 성장세가 둔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점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옴.

▶코스닥 상장사 디딤이앤에프의 지분6.33%를 보유한 김상훈 접속 대표가 19일 임시주주총회 앞두고 이사3인-감사 해임하고 신규 이사5인-검사인 선임 신청하는 경영진 변경을 요구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함.

김 대표는 작년 3월 지분 5% 보유 사실을 공시한 뒤 작년 10월부터는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바꾸고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음.

▶정유·화학주 에쓰오일(3개월간 -10.95%), SK이노베이션(-5.12%), 금호석유화학(-6.34%) 등의 주가가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악화로 침체가 깊어지며 증권가에서는 정유·화학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춤.

댄 스트루이벤 골드만삭스 석유 연구 책임자는 “석유 수요는 탄탄하다”며 “중동지역의 갈등이 장기화하면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힘.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이사회 이사 후보 5명을 추천하며 주주 행동주의에 본격 시동.

얼라인이 추천한 이사회 후보는 사외이사에 김기석, 정수진·김동환과 기타비상무이사는 이남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희승 등이다. 지배구조 전문가와 정보기술(IT) 전문가, 글로벌 투자 전문가,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KDB생명 인수를 검토하다가 포기.

여섯 번째 매각 시도가 무산되면서 KDB생명 지분 92.73%를 보유한 최대주주 KDB산업은행의 의지도 크게 꺾인 것으로 알려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캐피탈에 2826억원에 매각했던 정보통신 인프라 시공 전문기업 SK TNS가 3년 만에 다시 매가가 5000억원의 매물로 나옴.

SK TNS는 기지국과 중계기 등 통신망 공사를 전문인 통신 인프라 설비 기업으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내년부터 8년 동안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역대 최대 계약을 따냄.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워크아웃 무산 압박에 부딪힌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SBS 지분(33.7%) 및 TY홀딩스 지분(36.9%) 담보 제공을 언급함.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지원 문제로 불거진 자구안 미이행 논란에 대한 추가 자구안은 4월까지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 시행될 예정.

▶대출을 받아 노동자에게 밀린 임금을 주려는 사업주의 대출 요건이 완화될 예정.

퇴직한 노동자의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을 사업주 대신 국가가 일부 지급하는 대지급금을 상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한 신용 제재도 가능해짐.

▶日本 주요 자동차 업체 도요타 190만 7,600대(-1.7%), 닛산 79만 3,768대(-16.1%), 혼다 123만 4,181대(-10.1%) 등이 작년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감소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남.

중국 자동차 시장에선 전기차가 급속도로 보급됐지만, 일본 자동차 업체는 가솔린 차량에 집중해 온 탓으로 풀이.

▶미국 내 생산만 고집해 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최대 수혜주인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 월가 투자은행(IB)들의 추천 종목으로 선정.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올해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는 미국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양광 발전량은 올해만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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