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안정호 대표, 공익 위해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시몬스 안정호 대표, 공익 위해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4.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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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시몬스 안정호 대표 공익 위해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 시몬스
시몬스 로고 © 시몬스

시몬스 침대는 안정호 대표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침대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매트리스가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현상을 일으킬 수 있고, 최근 겨울철 잇따른 화재 발생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의 고민 끝에 나왔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국내 대다수 주거 형태가 아파트로 플래시 오버 발생 시 계단으로 유독가스 등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난연 매트리스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도 반영됐다.

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하는 만큼 다른 회사들도 함께 난연 매트리스로 바꿔 나간다면 결국엔 소비자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캐나다·영국 등 OECD 주요 선진국에서는 난연 매트리스만 유통되도록 법제화돼 있는 만면 국내에서는 난연 매트리스 관련 법규가 미비한 실정이다.

하지만 시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선제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고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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