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10만 원씩 배움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움수당 지원은 민선8기 공약인 장애인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들 직업훈련 참여 확대 및 직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2023 인천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훈련장애인 월 평균 소득은 11만 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시 40개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한 지 1개월이 넘은 장애인에게 월 10만 원의 배움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혜택 안원은 약 4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신설된 배움수당이 중증장애인들의 근로의욕을 좀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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