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현대백화점은 2024년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전년대비 30% 가량 늘린 4만 5000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확대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0년 설 33.1% 수준에서 지난해 설에 39.8%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와 살치살 0.2kg, 새우살 0.2kg, 등심로스 0.8kg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 1등급 채끝로스(0.6kg)와 1등급 등심로스(0.6kg),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구이용 세트 중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kg)와 채끝스테이크(0.9kg)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도 함께 선보인다.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7가지 종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물량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