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롯데백화점이 ‘졸업 특수’를 겨냥해 졸업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시 소재 초·중·고 세 곳 중 한 곳이 12월~1월 사이에 졸업식을 진행할 만큼 빨라진 졸업 수요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졸업 관련 대표 스테디셀러인 신발,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신발, 의류 구매 시 10% 할인과 동시에 시즌오프 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중동점에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스트리트 감성 가방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 팝업 행사에서는 아이스비스킷 모든 책가방을 만나볼 수 있고, 행사장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에코백도 증정한다.
예비 대학생을 위한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 상품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Una 펜던트, eddy 브레이슬릿 등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본점 지하 1층에서는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인 ‘케이스티파이’ 국내 일곱 번 째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
이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3일간 폰 케이스를 포함 2개 상품 구매 시 5만 원 상당의 비즈 스트랩을 증정한다.
본점 발렌티노 뷰티 매장에서는 같은 기간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럭키박스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누드스몰파우치, 립미니어쳐, 향수 미니어쳐 등을 준다.
한편 졸업을 맞아 10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피지털(피지컬+디지털) 아트 전시관인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에서는 이달 28일까지 ‘루시드드림’ 전시를 진행한다.
또 오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청룡 타워 챌린지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년부터 초중고의 190일 의무교육일수 지정에 따라 졸업 일정도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빨라지고 있는 졸업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도 연말연시에 졸업 테마의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