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우리지역 대표 가전기업인 대유위니아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역제품 구매 운동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구매 운동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행사장서 딤채 김치냉장고를 전시하고 시청 1층 시민홀에서도 전시 및 판매를 지원하는 등 지역 제품 구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금고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으로,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구매 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억 8000만원 상당의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협력관계를 다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대유위니아의 빠른 회생 절차가 이뤄져 지역기업들이 정상적인 기업 운영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에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인 대응 방안 모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와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유위니아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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