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꺾이며 혼조세...S&P500 0.34%, 나스닥 0.56% 하락…다우 0.03% ↑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꺾이며 혼조세...S&P500 0.34%, 나스닥 0.56% 하락…다우 0.03% ↑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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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한 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 속 애플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5포인트(0.03%) 오른 3만7440.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3포인트(0.34%) 하락한 4688.6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1.91포인트(0.56%) 내린 1만4510.30에 장을 닫았다.

종목 별로는  애플 -1.19%, 아마존 -2.10%, 마이크로소프트(MS) -0.60% , 알파벳  -1.20% 등이 하락했다. 엔비디아 +1.32%, 메타플랫폼스 +0.78%,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 1.3%  등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보고서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초 조정에 대한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 투자 등급 하락 영향에 나스닥 지수가 불안한 모습이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 상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의 10만1천명 증가와 뉴욕증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만명 증가를 모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지표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는 긴장하고 있다.
HSBC의 전략가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의 잠재적 상승 위험과 계속돼온 강력한 매수 활동으로 인해 앞으로 몇 주간 '역 골디락스(reverse Goldilocks)' 상황이 우리를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4달러(0.7%) 하락한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됐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0.61달러 (%) 내린 배럴당 77.62달러에 선이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8% 상승해 2,043.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40% 상승한 2,051.05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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