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오른 2669.81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에 장을 마감함.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매크로 변곡점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 업종이 더 오르게 되면 코스피 지수는 3000선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
▶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 상장 첫 날인 2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6.20% 내린 6만 9600원에 거래를 마감해 6%대 급락.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로 작년 한 해만 주가가 1087.2% 올라 소룩스(84028%), 제이엘케이(596.83%) 등을 제치고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을 통틀어 수익률 1위를 기록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셀트리온의 주가가 전일 대비 14.89% 상승한 23만 1500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 상장사 셀트리온제약도 합병 기대감에 11만 98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축포를 터뜨림.
▶자산 30억 원 이상을 굴리는 고액 자산가들이 올 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안사위(안정된 상황에서도 위기를 염두에 두고 대비하라)’를 꼽음.
10명 중 4명은 올 해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로 2600~2800선을 제시했고 절반 이상은 미래 정보기술(IT) 산업의 판도를 바꿀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유망 투자업종으로 선택.
▶일반주주가 피해를 본 경우 회사 자체의 손실이 없어도 이사회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한 상법 개정이 윤석열 대통령이 법 개정을 언급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짐.
그동안 주요 기업들은 각종 분할·합병으로 대주주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주가 하락 등으로 개미투자자들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일을 반복해 옴.
▶현대자동차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로 근무했던 전직 직원 A씨(59) 등 32명이 간부들에게만 적용되는 임금피크제가 차별이라며 1인당 2000만원 청구 손배 소송과 해당 취업규칙을 기반으로 미지급된 연월차휴가수당 등 임금과 복지혜택 상당액으로 1인당 3000만원의 청구 소송을 같은 법원에 제기.
지난해 대법원에서 현대차 간부들에게만 적용되는 '간부사원 취업규칙'이 무효라는 취지의 판결이 나오자, 이와 관련된 소송이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모양새.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그룹 컨트럴타워 CA(Corporate Alignment·기업조정)협의체를 구성,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와 공동의장을 맡아 그룹 경영 전면에 복귀.
그룹 전반의 장기적인 경영 전략까지 김 위원장이 주도권을 갖고 직접 지휘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태영그룹이 계열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을 태영건설 유동성 확보를 위해 1133억원 1년 대여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상거래 채권(1485억원) 일부를 갚지 못하는 사태를 유발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
윤세영 창업주(91)·윤석민(60)회장 일가가 사재 출연은 커녕 최초 제출한 자구안도 이행하지 않아 금융당국의 우려가 나오면서, 11일 1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가 부결될 우려가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