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2.28.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3.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달 들어서 3% 이상 오르며 2610선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1조4900억원을 순매수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기아(2665억원), SK하이닉스(2541억원), 삼성전자우(1726억원) 등의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국내 시가총액 1·2위이자 반도체 기업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셈이다.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폭풍 매수한 배경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더불어 인공지능(AI)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부족 심화 전망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74.59포인트(1.80%) 상승한 4207.45에 마감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인텔(5.21%), AMD(2.73%), 브로드컴(0.88%) 엔비디아(0.9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6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이처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선수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은 반도체 업황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각각 7000억~1조원 규모의 선수금을 이례적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HBM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극심히 부족한 가운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가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공급 부족에 대응해 삼성전자 역시 최근 엔비디아와 제품 적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HBM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HBM 내년 생산 능력을 두 배 넘게 증설해도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서버 신규투자 확대로 HBM 공급 부족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엔비디아, AMD 등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이례적인 선수금까지 지급하면서, HBM 물량 선점 경쟁은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지수가 이달 들어서 3% 이상 오르며 2610선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1조4900억원을 순매수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기아(2665억원), SK하이닉스(2541억원), 삼성전자우(1726억원) 등의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국내 시가총액 1·2위이자 반도체 기업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셈이다.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폭풍 매수한 배경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더불어 인공지능(AI)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부족 심화 전망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74.59포인트(1.80%) 상승한 4207.45에 마감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인텔(5.21%), AMD(2.73%), 브로드컴(0.88%) 엔비디아(0.9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6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이처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선수금을 지급했다는 소식은 반도체 업황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각각 7000억~1조원 규모의 선수금을 이례적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HBM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극심히 부족한 가운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가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공급 부족에 대응해 삼성전자 역시 최근 엔비디아와 제품 적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HBM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HBM 내년 생산 능력을 두 배 넘게 증설해도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서버 신규투자 확대로 HBM 공급 부족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엔비디아, AMD 등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이례적인 선수금까지 지급하면서, HBM 물량 선점 경쟁은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1포인트(0.42%) 오른 2613.50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45포인트(1.35%) 오른 859.79로 장을 마감.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말 들어 별다른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며 "최근 증시의 가장 큰 이벤트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하락이었는데, 연말까지 하방 리스크보다 상방 리스크가 더 높다"고 분석.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27일1.83% 오른 7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8만전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

삼성전자는 미국 엔비디아와 제품 적합성 테스트를 마치고 HBM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그동안 SK하이닉스가 이끌었던 HBM 시장 경쟁에 삼성전자가 본격 뛰어들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중심의 독과점적인 공급 구조가 예상됨.

▶셀트리온헬스케어(합병)·포스코DX·엘앤에프·HLB(이전)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앞두고 주가가 상승.

이전상장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공매도 쇼트커버(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것)로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KSS-II) 잠수함 링크-22 체계 개발 사업 관련 238억원에 계약을 체결.

장보고-II를 대상으로 현재 운용 중인 전술데이터링크 체계인 링크-11을 링크-22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7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한 연합 전술 데이터링크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사상 처음 하이브리드카 80만 대 판매 달성을 눈앞.

대세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카 수요를 잡으면서 1년 새 판매량을 30% 넘게 끌어올린 결과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 속도를 늦추고 하이브리드카로 다시 눈을 돌리는 동안 현대차·기아는 10여 년 전 완성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분석.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총사업비 7조8000억원 규모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수주를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음.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뒤 두 번의 군함 입찰전에서 잇달아 승리한 만큼 HD현대중공업은 특수선 사업의 명운을 걸고 수주전에 임하고 있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육군 소형무장헬기(LAH) 2차 양산 사업 계약(계약금 1조4053억원·2022년 매출기준 50.4%)을 맺음.

LAH는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2012년 실전 배치된 한국형 기동헬기는 ‘수리온’으로, 향후 육군의 항공타격작전 및 공중강습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노후화된 500MD 토우와 AH-1S 코브라 헬기를 대체할 계획.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건강보험 급여가 내년 1월부터 1차 치료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짐.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상대 ‘2차 형제의 난’이 실패한 직후 가구 전문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에 투자에 나서면서 재계 관심

趙가 최대주주인 벤처캐피털(VC) MW&컴퍼니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H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기업가치 1000억원으로 평가된 하우저에 총 60~80억 원가량을 투자. MW&컴퍼니는 직방,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등에 투자함.

▶부동산 PF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는 전일 대비 19.57% 급락해 2,405원에 거래를 마감.

태영건설은 이달 중순 부각된 워크아웃 설에 강력 부인했으나, 계열사 매각과 같은 자구책을 시행해도 자금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사실상 워크아웃 신청 수순에 들어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이스라엘 남부 키르야트가트에 250억 달러(약 32조3600억 원) 투자해 2028년 가동 목표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발표.

인텔이 2년간 미국과 유럽 전역에 신규 투자 금액만 총 130조 원을 훌쩍 넘는 투자에,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대만 TSMC 추격하면서 인텔의 추격을 받게되는 TSMC를 쫓고 인텔에 쫓기는 상황.

▶27일 미국 주가지수가 연말 상승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도 동반 상승.

일본 닛케이지수는 1.13%,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1.74%, 2.09% 올랐는데요. 대만 자취안지수(0.79%), 호주 S&P/ASX 200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54%) 등도 모두 상승 마감함.

▶미국 정부가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 관련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을 그대로 인정되면서 9월 출시한 애플워치 신제품을 미국에서 팔기 어려워지면서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

애플은 ITC의 결정대로 이날부터 특허권 침해 분쟁에 휘말린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 모델을 미국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된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내 판매가 중단.

▶미국 전기자동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연초대비 -73.87%), 블링크차징(-62.44%), EV고(-17.67%) 등의 수익성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 충전 기업들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딜레마에 발목이 잡혔다”고 전했고, 한 전기차 충전 업체 임원은 “전기차 시장과 충전 인프라 시장은 한동안 ‘따라잡기 게임’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망.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의 그라셀바이오테크놀로지를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인수.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라셀 인수를 통해 세포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하게 됐고, 그라셀이 연구하는 후보 물질 ‘GC012F’는 다발성 골수종과 같은 혈액암이나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될 전망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목표주가 668.11달러, 22일 종가 기준 +37%)가 뉴욕 월가의 내년 최대 유망주로 꼽힘.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36%), 석유 시추 업체 할리버튼(+34%), 식품 회사 번지글로벌(+33%), 임상 진단 업체 바이오래드래보라토리즈(+32%), 카지노업체 라스베이거스샌즈(+32%), 유전사업 서비스업체 슐럼버거(+31%) 등이 기대주로 선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