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2.27.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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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연내 미분양 주택을 털어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실물 경기 위축에 따른 분양시장의 침체가 더욱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안에 미분양 밀어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4로, 전주(83.8)와 비교해 0.4p(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첫째 주(11월6일)부터 7주 연속 하락세다. 이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연말까지 미분양 물량을 털지 못하면 장기 미분양을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건설사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수분양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며 "올해보다 내년 분양시장이 더 침체할 가능성이 높고, 건설·시행사들의 재무구조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7포인트(+0.12%)오른 2603.48에, 코스닥은 7.44포인트(-0.73%) 내린 847.18에 장을 마감.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통상 고배당주는 연말 투자 수요가 몰리지만 통계적 연초 배당락이 더 큰 경우가 많다”며 “특별한 호재가 있지 않다면 기존 연말 고배당 기업들은 연초 배당락으로 하락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무산 이후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23,750원(12.7.)고점을 찍은 이후 곤두박질치며 26일 16,800원에 장을 마감해 애먼 개미만 손해 보고 있음.

MBK가 최소 매집 지분율(20.35%·1931만5214주)에 미달하면 공개매수 백지화 옵션을 걸어 놓은 탓에 900만 주에 육박하는 주식을 보유한 청약자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보임.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 결국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이번주 신청할 것으로 예상.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은 28일을 시작으로 29일과 다음달인 1월 초에 부동산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해결해야 하는 상황으로, 채권단이 다수여서 자율협약이 여의치 않다보니 워크아웃 절차를 밟기로 가닥을 잡음.

▶넥슨의 모회사 NXC의 4.7조 원 규모 지분이 1차 공개 매각에서 입찰자 없이 유찰되면서 2차 입찰이 26일까지 실시되며, 개찰은 오는 29일로 예정.

中國의 텐센트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매각 대상 지분은 경영권 행사가 불가능해 2차 입찰에서도 매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소비자물가지수 최고 상승률 기록 등 고물가 탓에 전년보다 18.2% 증가한 100조 1천억 원을 기록.

생맥주-기타주점, 외국식, 커피-비알코올음료 전문점 등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고, 가맹점 종사자 수(12.9%)와 종사자 1인당 매출액(4.7%)도 모두 성장세를 보임.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짓는 ‘은평 푸르지오 발라드’에서 철근 누락 논란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서울 강남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에서는 ‘졸속·날림 공사’ 논란으로 퇴출 목소리가 커짐.

대우에스티는 2021년 초에는 모기업 주택 브랜드인 '푸르지오'의 서브 브랜드인 푸르지오 발라드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주택사업 진출했지만 올해 건설업 불황에 주택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짐.

▶내년 대학 등록금이 올해보다 5.64%까지 오를 전망.

교육부는 대학들에게 등록금 동결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이행하는 대학에는 국가 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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