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씨가 전남 보성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서 체포됐다.
전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벌교읍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 용의자를 경찰이 뒤쫓던 중 붙잡혔다.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앞서 천안서북경찰서는 16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전씨에 대해 공개수배를 내린 바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그의 딸 전청조씨는 구속 상태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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