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인플레이션 하락에 상승
유럽증시, 영국 인플레이션 하락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율이 2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런던 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19%) 상승한 477.9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76포인트(0.12%) 오른 7583.4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7.65포인트(1.02%) 상승한 7715.68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36포인트(0.07%) 밀린 1만6733.0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에 집중됐다. 11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9%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았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4.4%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치다. 10월 영국의 CPI 상승률은 4.6%를 기록한 바 있다.

영란은행(BOE은 예상보다 빠른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은 여전히 금리를 상당 기간 제한적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지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