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금융긴축 장기화 영향 '하락'
유럽증시, ECB 금융긴축 장기화 영향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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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내부적으로 3월까지 고금리를 유지하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했다.

18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27%) 내린 475.32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8.05포인트(0.37%) 내린 7568.86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0.89포인트(0.6%) 빠진 1만6650.55에 장을 마쳤다.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12포인트( 0.5%) 오른 7614.4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를 비롯해 요하임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등이 금리인하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밝혔다. 3월까지 고금리를 유지하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했다.

ECB가 3월 회의 전까지는 고금리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이전에는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미국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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