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우려 해소… 필요한 건 적시타 하나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 우려 해소… 필요한 건 적시타 하나뿐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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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전원 재계약과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적 데뷔로 더 이상 남은 우려 요인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블랙핑크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 데뷔곡도 흥행에 성공해 더 이상 남은 추가 우려 요인은 없다”라며 “현재 상황은 무사 만루. 이제 필요한 건 한 방의 적시타뿐”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의 재계약에 대해,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폭은 제한적이며 계약금 역시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개인 계약에 대해서는 개인 활동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할 개연성이 높지만, 브랜드 론칭 등 개인기가 더 중요한 개인 활동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유연한 형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 데뷔곡 ‘Batter Up’은 ‘첫 타석 안타’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 중이라고 전하며 “미리 확보해둔 글로벌 팬덤 기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고성장 확인 혹은 블랙핑크의 컴백 이벤트가 본격적인 주가 상향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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