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흥행과 함께 실적 회복기 진입… 투자의견‧목표주가↑
웹젠, 신작 흥행과 함께 실적 회복기 진입… 투자의견‧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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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웹젠에 대해 신작 ‘뮤 모나크’가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실적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중립’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5500원네서 2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0월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가 출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4분기 및 2024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다시 실적 회복기에 진입했다”라고 평가했다.

‘뮤 모나크’ 성과가 반영돼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23억원을 50억원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다.

내년 중 출시할 신작 3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또 다른 ‘뮤’ 시리즈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지스타에서 공개된 ‘테르비스’와 ‘어웨이큰레전드’, 자체 개발 MMORPG가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보유한 현금으로 내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웹젠이 3분기 말 기준 5200억원 규모의 현금 및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말에도 주당배당금 300원 수준으로 현금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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