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24.61포인트(0.97%) 내린 2510.66에,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22포인트(1.22%) 내린 829.31로 거래를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며 "내일 새벽 12월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화돼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며 "FOMC 내 점도표 변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그동안 시장 금리 인하 기대감에 충족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측.
▶셀트리온그룹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통합과 함께 주당 500원씩 1037억원 현금 배당을 결정.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12월 28일 기준으로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29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주)을 제외한 2억738만주를 대상으로 산정.
▶정부 측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이 나오며 연말을 앞두고 양도세 회피용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LG에너지솔루션(-3.42%) 포스코퓨처엠(-4.55%) 삼성SDI(-3.59%) 에코프로비엠(-5.17%) 에코프로(-4.7%) 엘앤에프(-5.12%) 등 주요 2차전지 관련주 하락함.
▶연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새내기주 블루엠텍(168%), LS머트리얼즈(300%), 케이엔에스(300%), 에이텀(68%)등이 공모가 대비 2~5배 이상 폭등하는 ‘이상 과열’ 현상을 보임.
국내 증시가 한 달 넘게 지루한 횡보장세를 이어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로 대거 몰려 “IPO 시장이 '테마주화’했다”는 지적에 추격매수는 금물이라는 조언.
▶ 중소형 공모주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HB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포스·키오스크를 제조하는 포스뱅크, 선박 기자재 업체인 현대힘스, 2차전지 부품사 이닉스 등이 새해 1호 상장 타이틀을 노리고 있음.
스튜디오삼익과 우진엔텍·코셈·케이웨더·오상헬스케어·삼현 등 6개사도 상장 예비 심사 통과 후 증권 신고서 제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심각한 경기침체가 없는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함.
작년보다 3.1% 오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미국 노동부의 설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가 연준의 금리인하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음.
▶헤지펀드 기관들이 공매도 투자에 관한 강화된 공시 규정이 운용사의 투자 전략을 노출하고, 서로 다른 공시 정책의 목적이 모순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공매도 규제 백지화'를 위한 소송.
SEC가 증권대출 여부와 이자율을 다음 영업일에 곧바로 공시하면서, 자세한 대출 규모는 20일 후에 공시하도록 하는 것은 정책적 모순으로,. 투명성 강화라는 명분 아래 투자 전략을 사실상 노출시키면서, 운용사에 지연 공시 부분을 강조하며 전략 노출을 막겠다고 말하는 것은 접근법이 잘못됐다는 주장.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두 가지 키워드로 '경제 안정'과 '합리적 성장'을 제시.
안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중국 당국의 깊은 고민이 담긴 것으로 해석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언급은 빠져 신중한 재정·통화정책을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