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2.13.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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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예상한 대로 1.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의 임기 중 연 마지막 간담회다. 추 부총리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정부가 당초 전망한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당초 정부가 금년도 성장률을 전망한 1.4%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반기에 우리 경제는 0.9% 성장했고, 지난 3분기에 1.4% 성장했다. 4분기는 현재 상태로 보면 2%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러면 하반기는 상반기의 2배 수준인 1.8%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상·하반기를 평균하면 올해 성장은 1.4%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올해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정부의 당초 전망인 3.3%보다 높은 3.6%로 예상했다.추 부총리는 "현재로서는 연말까지 (해서) 올해 물가가 3.6%가 되지 않을까 한다. 7~8월 기상이변 등으로 농수산물 수급상황이 좋지 않았고, 그즈음 국제유가가 많이 올라 당초 전망보다 하반기 물가상승폭이 좀 더 커졌다"고 언급했다.다만 "지난번 발표대로 11월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3%, 그 이후로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마 12월에는 3.3%보다는 소폭 하향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기상문제에 따른 농산물 수급 상황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가격을 그대로 두되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양을 줄였으면 떳떳하게 줄였다고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그 판단을 정확하게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가 최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보건·의료 4법 적용을 제외하는 야당안을 수용하기로 한 데 대해선 "보건의료 민영화 등 서발법과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면서 1단계 법적 테두리를 마무리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추 부총리는 "서발법에는 보건의료라는 어떤 용어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자꾸 논쟁이 생기니 명시적으로 제외하는 내용으로 전향적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불신을 제거하고 법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서발법을 조금 수정했다. 가급적 이번 21대 국회에서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책강화 토대를 마련한 뒤 필요할 경우 국회와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가로 2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 테스크포스(TF)는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예상한 대로 1.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의 임기 중 연 마지막 간담회다. 추 부총리는  "현재로서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정부가 당초 전망한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당초 정부가 금년도 성장률을 전망한 1.4%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 우리 경제는 0.9% 성장했고, 지난 3분기에 1.4% 성장했다. 4분기는 현재 상태로 보면 2%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 하반기는 상반기의 2배 수준인 1.8%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상·하반기를 평균하면 올해 성장은 1.4%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가격을 그대로 두되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양을 줄였으면 떳떳하게 줄였다고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그 판단을 정확하게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보건·의료 4법 적용을 제외하는 야당안을 수용하기로 한 데 대해선 "보건의료 민영화 등 서발법과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면서 1단계 법적 테두리를 마무리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추 부총리는 "서발법에는 보건의료라는 어떤 용어도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강화 토대를 마련한 뒤 필요할 경우 국회와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가로 2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 테스크포스(TF)는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9.91p(0.39%) 상승한 2535.27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4.28p(0.51%) 상승한 839.53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과 더불어 반도체 동맹 구축 기대감 유입에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밝힘,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2일 공모가(6000원) 대비 300%오른 2만 4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따따블’(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네 배로 상승)을 달성.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은 “올해 유통시장 수익률이 변변치 않아 발행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몰린 측면이 있다”며 “내년에도 박스권 추세가 이어진다면 IPO시장 자금 쏠림 현상은 심화할 것”으로 분석.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분식회계 사건 당시 회사채를 매수했다가 손해를 본 하이투자증권·현대차증권 등이 대우조선해양과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배소송이 6년 만에 1심에서 승소함.

재판부는 “당시 재무제표가 정당하게 작성된 것으로 믿고 대우조선 회사채를 사들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판단. 해당 사건으로 남상태 전 대우조선 대표와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모두 유죄 판결을 확정받음.

▶삼성전자와 네델란드 ASML은 1조원을 합작투자해 한국에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ASML이 반도체 기업과 해외에 R&D센터를 만드는 것은 첫 사례로, '반도체 제조 강자' 삼성전자와 '반도체 장비 강자' ASML이 차세대 극자외선(EUV)을 기반으로 초미세 제조공정을 공동개발키로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

▶‘다이소’의 국내 운영사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 日本 다이소산교 지분(34.2%) 전량을 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박정부 회장이 독자경영에 나섬.

창립 22년 만에 일본 측 지분을 완전히 매입해 일각에서 제기해온 일본계 기업이라는 논란을 씻어내면서 토종 생활용품 업체로서 입지 강화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

▶미래에셋그룹이 운용업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중심으로, 증권업은 신흥 시장을 타깃으로 지난 1년새 해외 금융회사 세 곳을 인수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음.

2003년 홍콩에 자산운용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은 8월 호주 스탁스팟, 영국 GHCO에 이어 12일 인도 쉐어칸을 4800억원(300억루피)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벌어진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분쟁에서 조양래 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나서 차남인 조현범 현 회장을 도와 경영권 방어에 나섬.

현재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조 명예회장 장남인 조현식(53) 고문, 차녀 조희원(56)씨와 손을 잡고 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 중임.

▶美國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구글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구글의 앱스토어 결제 시스템이 반경쟁적이라며 에픽게임즈 송소 판결로 빅테크 기업의 플랫폼 지배 구조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구글은 자사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거래액의 15~30%를 수수료로 책정하고, 에픽게임즈가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자 포트나이트를 퇴출시키면서 소송 전으로 비화됨.

▶법인기업 2만 2,962개의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2% 줄며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임.

반도체 업황 악화 탓에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자동차 수출의 성장세도 둔화한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작년 동기(4.8%)보다 하락한 4.0%를 기록.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각각 100억원(45%)과 20억원(9%)을 투자한 상장회사 와이더플래닛은 12일에도 29.98% 오른 8150원에 거래를 마감.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폭등하는 이유는 이정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울 현대고 동기라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지난달 말 李·韓이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사진이 포착되자 李 관련 종목이 테마주로 분류, 상한가를 기록.

▶美國 월스트리트에서 내년 뉴욕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내년 S&P에 대해 오펜하이머자산운용(5200)·씨티크룹·도이체방크·BMO캐피털마켓(5100)·뱅크오브아메리카(5000)·JP모간(4200)을 예상.

美國 중앙은행(Fed)이 내년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하반기 주가가 크게 반등할 거란 분석.

▶미국 대형 은행 JP모간체이스가 3분기 실적이 개선된 中國 대형주 텐센트·넷이즈·콰이서우·레노버·샤오미 등을 저가 매수할 때라는 의견을 냄.

단 中國 대표 기술주 알리바바는  中國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지배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에 따라 매수 추천 대상에서 제외함.

▶실물 경제의 선행지표 중 하나로 ‘닥터 코퍼’ 구리 가격이 내년 공급망 감소 전망에 11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서 t당 8440달러를 넘어서는 등 반등.

각종 산업용 재료로 널리 쓰이는 원자재인 구리 등 비철금속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옴.

▶버빗이 투자한 미국 에너지 기업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이 미 셰일오일 회사 크라운록을 120억달러(약 15조8000억원·부채 포함)에 인수.

지난 10월 엑슨모빌의 파이어니어내추럴리소시스, 셰브런의 헤스코퍼레이션 인수에 이어 미국 에너지업계에서 또다시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성사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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