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한국전력은 1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서철수 송변전건설단장(전력그리드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김성은 비상임이사를 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된 서 상임이사는 서울 중앙고,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1990년 한전에 입사한 뒤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송변전건설단장, 전력그리드본부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재직 중 충남대대학원에 입학해 2014년 동 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같은 날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김 비상임이사는 서울 이화여고,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미 코넬 대학원 경영학 석사,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 경영세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현금영수증 제도 도입 기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공기업 경영평가위원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전기위원회 위원을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회계·세무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전은 김 감사위원의 기업회계 감사 경력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 내부통제 및 재무관리 분야서 전문성을 발휘,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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