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CJ나눔재단은 내년 1월 26일까지 학업, 예체능·기술 분야(특기) 취약계층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꿈키움 장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꿈키움 장학은 환경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 내 예체능, 기술 등 ‘특기’와 학업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 청소년 중 진로 계획이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30여 명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 인재 육성’이라는 기조로 다양한 특기 분야 장학생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꿈키움 장학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은 광역시·도 단위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70여 회 수상을 기록, 올해 장학생들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비 및 교육 지원비, 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의 장학금과 진로 및 진학 교육,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기 분야 장학생에게는 각 분야 전문가가 1대1 맞춤형 멘토링 및 체계적인 상담으로 진로 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밀착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해외 문화 캠프를 통해 해외 경험 및 현지 청소년과 문화 교류 기회 등도 제공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문화로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84명의 청소년을 지원해왔고 이 가운데 48명 장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후배 장학생 멘토로 활동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끌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