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내년 ‘XPLA’ 생태계 확장으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컴투스홀딩스는 지주 및 투자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관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라며 “Web3 시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중심지 구축을 목표로 Web3 자체 메인넷 XPLA를 2022년 8월에 론칭하였다”라고 설명했다.
XLPA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XLPA GAMES’, NFT 거래소 ‘X-PLANET’, 게임 종합 서비스 플랫폼 ‘Hive Platform’, 올인원 메타버스 ‘Com2Verse’ 등이 주요 서비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카보네이티드’의 Web3 게임 등을 통하여 XPLA 생태계 확장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보네이티드는 글로벌 게임사 출신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Web3 시장에 최적화된 AAA 게임을 제작하는 개발사다. 지난달 XPL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로 내년 XPLA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 종합 서비스 플랫폼 ‘Hive Platform’도 내년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액 성장, 50% 이상의 신규 게임 계약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이 XPLA 생태계 확장이 토크노믹스 구축 등으로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인원 보유 지분가치 상승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BTC) 등 상당수 코인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향후 코인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코인원 실적개선 등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코인원 보유 지분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