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 군인공제회와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 체결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3.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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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서 열린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사진 왼쪽)과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서 열린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소재 군인공제회관서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인공제회 회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에 협약이 체결돼 있던 금융기관들에 이어 3번째로 군인공제회 대여제도에 복수은행으로 참여한다.

퇴직급여대여는 군인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군인공제회 회원의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회원퇴직급여’를 담보로 납부 총액의 90%까지 저금리로 간접 대여를 해주는 군인공제회만의 회원 전용 서비스다.

하나은행 퇴직급여대여는 별도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지 않아 타행서 이미 퇴직급여대여를 이용 중인 회원들도 대환을 통해 거래은행 변경이 가능하다. 출시는 시스템 개발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군인과 군무원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 군인복지기관인 군인공제회 회원들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와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인공제회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계획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퇴직급여대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다양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자비용 절감과 생활안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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