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임직원 대상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 실시
기아, 임직원 대상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 실시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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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기아 임직원들이 밸류위크 부스서 체험하고 있다. © 기아
기아 임직원들이 밸류위크 부스서 체험하고 있다. © 기아

기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본사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Value Week)’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캠페인은 조직문화 지향점인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치와 행동’을 주제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코너, 동료와 추억 쌓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 동료에 감사의 마음을 엽서로 전하는 메시지 코너 등이 마련됐다.

지난 5일에는 본사 대강당서 약 2시간에 걸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초청강연도 진행됐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1년 1월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쇼케이스 현장서 “기아 브랜드 변화는 단순하게 회사 이름과 로고 디자인을 바꾼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아 모든 임직원들이 새 브랜드에 걸맞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기아는 조직 생각과 행동을 근본적으로 바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아는 지난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했고, 올 4월에는 약 1년간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해 정립한 '가치와 행동'을 사내 공표했다.

기아 ‘가치와 행동’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 서로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과감히 한계에 도전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추구합니다 등 다섯가지 가치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규범으로 구성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조직개발 활동, 조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사 차원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기아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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