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서 8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KB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서 8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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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8년 연속 DJSI WORLD 지수 편입 이미지 © KB금융
8년 연속 DJSI WORLD 지수 편입 이미지 © KB금융

KB금융그룹은 8일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지수)서 8년 연속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로서, 이 중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평가해 250여 개 기업을 선별한 지수를 말한다.

KB금융은 올해 3월 2022년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ESG평가서 최상위 AAA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올 10월 국내 최고 권위의 ESG평가인 한국ESG기준원(KCGS) ESG평가서도 금융사 최초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 획득한 바 있다.

KB금융이 국내외 ESG평가기관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포용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데 있다.

구체적으로 ‘환경(Environmental)부문’에서 KB금융은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 및 금융배출량의 넷제로 목표 달성 전략인 ‘KB Net Zero S.T.A.R.’와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전사적 위험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기회 요인 분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사회 부문(Social)’에서는 포용적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상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 소외 계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KB국민희망대출’ 등의 상생 금융 상품을 출시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들이 이자비용을 경감하고, 개인신용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통해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 일자리 연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경제 부문(Governance&Economic)’에서는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통해 그룹 ESG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관리·감독하며, 성별 다양성 확대를 위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8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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