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2.05.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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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상민 의원 탈당-이 대표 사퇴 압박-이 대표 재판 등 '3대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어서다. 최근 자당 소속 이 의원의 탈당에 이어 이 대표 사퇴 등 '이재명 체제'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이 대표 최측근의 1심 유죄 선고로 사법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잠잠했던 이 대표 체제 '총선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모양새다. 친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 체제에 대한 문제제기에 선을 긋고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선 이 대표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친명계 한 초선 의원은 "대부분의 의원들도 그렇고 다들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까지 뛰어야 한다는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 대표 없는 선거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94포인트(0.40%) 상승한 2514.9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15%) 오른 828.52에 장을 마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제롬 파월 Fed 의장 발언에 대한 시장의 비둘기파적인 해석, 미국채 금리 레벨 다운, 원달러 환율 반락 등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내년부터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

생성형 AI 챗GPT 4.0의 API(개방형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며, 자체 개발한 보고서 작성 프로그램에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를 입력해 이를 ‘딥러닝’시키는 방식으로 내년 발간한다는 계획.

▶차세대2차 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제조하는 LS그룹 계열사 LS머트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이 1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고, 청약 증거금으로 12조7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림.

올해 상장한 기업 중 두산로보틱스(33조1000억원), 필에너지(15조7578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임.LS머트리얼즈 청약을 끝으로 올해 코스피에는 DS단석, 코스닥에는 블루엠텍·케이엔에스 상장을 남겨두고 있음.

▶CJ대한통운이 알리·테무 등 중국발 택배 수요 증가로 급등하며 연초 대비 +21%, 7월 6일 저점(6만9000원) 대비 62% 상승한 11만 2800원을 기록함.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증권사들도 CJ대한통운에 대한 눈높이를 올려잡고 있음.

▶SK는 최고협의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內 투자1·2팀과 지주사 SK산하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4개 투자센터를 SK로 통폐합을 추진하는 구조조정을 실시.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성장 엔진’으로 삼아온 경영 기조에 변화는 최태원 회장이 10월 프랑스 파리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투자시스템 작동·점검”지시가 결정적 한방이 됐고 성과주의의 ’신중한 투자’로 방향을 선회함.

▶한국타이어 장남 조현식 고문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주당 2만원, 지분20.35%~27.32%) 공개 매수에 나서면서 2021년 '형제의 난' 이어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趙 고문 지분율은 기존 18.93%에서 최소 39.28%에서 최대 46.25%까지 늘어나 최대주주 조현범 회장(42.03%)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쟁취할 수 있게 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460문) 등을 3조4474억원(약 26억달러)어치 수출하는 ‘2차 실행계획’을 폴란드 군비청과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자주포, 자주포용 155㎜ 탄약을 공급하고,  K-9 유지·보수를 위해 현지에 공장을 세우는 등 종합군수지원 패키지를 제공함.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약 두 달간 제네시스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60 생산을 일시 중단.

전기차 수요가 한풀 꺾인 데다 연말 전기차 보조금 소진까지 겹쳐 생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설명.

▶국내 특수화학소재 기업인 송원산업(지분 35.65%, 매각각 3000억~4000억원 희망) 인수전이 티케이지태광(옛 태광실업), 심팩,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

주요 후보였던 에쓰오일의 이탈로 인수 열기가 식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獨逸 바스프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송원산업의 산화방지제 기술력을 눈여겨 본 후보 간의 인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윤세영(90)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5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

태영그룹은 “건설업계 전체가 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세영 창업회장이 직접 경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힘.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하자 2년 만에 68만 2000주를 1억 8500만 달러(2400억원)의 회사 주식을 처분.

저커버그가 주식을 매각한 이유와 용도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은 재산의 99%를 평등 증진, 질병 치료 등 자선활동에 할당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글로벌 탄소배출권이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국가가 자발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판’이 커지며 아프리카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음.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에탄올을 사용한 쿡스토브를 판매하는  케냐 스타트업 코코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세계 탄소 시장에서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다시 코코가 쿡스토브 제조 비용과 연료비를 낮추는 데 투입하고 있음.

▶미국 중위권 항공사인 알래스카항공이 소규모 지역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금액(1조8000억원)보다 1.5배 비싼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

현재 북미 항공 산업은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항공 등 빅4가 미국 국내선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고, 알래스카, 제트블루, 스피릿 에어라인 3개사가 점유하고 있는데, 승객 수 기준 빅4 항공사와 3배 이상 차이로 중위권 회사는 생존을 위해 몸집키우기에 안간힘.

▶뉴욕증시에서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이른바 ‘동전주(penny stock)’가 2021.7.에 2개에서 2023.10.에 497개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2020년과 2021년 시장 유동성이 넘치던 시기 상장한 스타트업 주가가 급락한 탓이라는 분석.

▶中國에서 채무 상환 불능 상태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신용불량자가 2020년 570만 명에서 4년새 49.9%증가한 854만 명을 기록하며 경제 회복의 장애물로 떠오르고 있음.

코로나19 발생 직후와 비교해 50%나 급증한 신용불량자들이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더딘 소비 회복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500억 유로(약 71조 원) 재정 지원이 무산될 위기에 처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에 우선순위가 밀려 우크라이나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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