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년 양호한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기대… 목표주가↑
넷마블, 내년 양호한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기대… 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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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넷마블에 대해 내년 신작 라인업이 양호해 연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넷마블은 4분기부터 영업이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며 “2024년 라인업이 양호해 신작 모멘텀뿐만 아니라 연간 실적 개선도 기대되며, 재무구조 개선도 동반해서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93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전망했다. 2023년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신의탑: 새로운세계’, 9월 ‘세븐나이츠키우기’ 등의 연이은 성공으로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지난 11월 하이브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은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 등 7종”이라면서 “기대작이 많아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스타2023에도 호평을 받은 ‘일곱개의 대죄:Origin’도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익 개선세가 궤도에 오른 만큼 추가적인 지분 매각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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