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관산업협회, 위기의 영화산업 복원 ‘홀드백 법제화’ 도입 토론회 개최
한국영화관산업협회, 위기의 영화산업 복원 ‘홀드백 법제화’ 도입 토론회 개최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3.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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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홀드백 법제화’ 도입 토론회 포스터>© 한국영화관산업협회
<‘홀드백 법제화’ 도입 토론회 포스터>© 한국영화관산업협회

한국영화관산업협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과 함께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위기의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홀드백 법제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글로벌 OTT가 성장하면서 영화 개봉 생태계를 바꿔놓았고, 무너진 한국영화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국회 문관위 소속 김승수, 임종성 의원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홀드백 법제화’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이석 동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철환 인하대 교수가 ‘한국영화산업 재건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법제화 필요성’이라는 내용으로 현재 한국영화와 영화산업의 위기, 영화관 시장 회복 필요성을 위한 미디어 홀드백 유예기간 및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 영화 ‘범죄도시’ 제작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현정 ㈜쇼박스 영화산업본부장, 황승흠 국민대 교수, 전영문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김진선 한국영화관산업협회장이 모여 논의한다.

한국영화관산업협회 김 회장은 “투자-제작-배급-상영이 한 몸처럼 이뤄진 영화업계가 홀드백 준수를 통해 상생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위기의 한국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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