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본 UI은행과 ‘디지털 플랫폼 구출 본계약’ 체결
신한은행, 일본 UI은행과 ‘디지털 플랫폼 구출 본계약’ 체결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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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신한은행 본점 © 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1월 UI은행 설립 시 SBJ은행 디지털·ICT 전문자회사 ‘SBJ DNX’를 통해 키라보시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키라보시와 디지털 및 금융 IT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UI은행 디지털 경쟁력 가속화를 위한 모바일 뱅킹앱 업그레이드, API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에는 신한은행 쏠(SOL)앱, 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솔루션 등 디지털 플랫폼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시장에 최적화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API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하는 글로벌 BaaS형 금융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BJ DNX는 금융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디지털·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2020년 4월 설립된 바 있다.

UI은행은 일본 수도권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 중심으로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이 론칭한 모바일 앱 기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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