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상승
유럽증시,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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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연이은 11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30일(현지 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50포인트(0.54%) 오른 46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30.29포인트(0.41%) 상승해 7,453.75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3.13포인트(0.59%) 올라 7,310.7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48.98포인트(0.30%) 올라 1만 6,204.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의 물가 지표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며 시장 분위기를 띄었다. 미국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 수치에 시장의 피벗(Pivot·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가 커졌다.

유럽연합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속보치)를 올랐다. 10월 2.9% 오른 데서 크게 낮아진 것이자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3.6%로 10월 4.2%에서 큰 폭으로 내렸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됐다. 투자자들 사이 ECB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전망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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