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치료제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치료제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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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오는 2024년 4공장 풀가동으로 인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백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DCF 밸류에이션으로 2032년 FCF를 추정해 현가 할인 후 영구성장률 2.2%, WACC 5.8%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포인트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글로벌 최대 생산 규모 기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된다는 점이다. 또, 2024년 항체의약품 시장 성장에 따른 추가 CMO 수주에 대한 높은 가능성, 마지막으로 신규 모달리티 진출에 의한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의 FDA 승인으로 신규 시장이 개화됐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미충족 수요가 많은 만큼 대량생산 및 신속한 규제기관 제조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았다. 기존의 Track record 및 빅파마 네트워크를 통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항체치료제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Top-pick 의견을 제시했다.

2023년 별도 연간 매출액은 2조 9,958억원 , 영업이익 1조 2,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9%, 27.5%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2024년 1,2,3 공장 풀가동 지속 및 공장 가동 효율화 지속이 예상된다”면서 “2023년 4공장 풀가동에 따른 매출은 2024년 하반기에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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