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8일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 동반성장위 박치형 운영처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 제4차 상생음료 소개,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상생음료 전달식은 지난해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카페 업계간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진행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과 상생협약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4차 상생음료를 제공받는 150개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4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전달된 상생음료는 ‘옥천 단호박 라떼’로 지난 3차 상생음료와 동일한 음료다. 이 음료는 출시 당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다는 동반성장위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의견을 반영해 한 번 더 출시하게 됐다.
옥천 단호박 라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 카카오톡 채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될 게시물 내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반성장위 박 운영국장은 “네 번째 상생음료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도움이 되는 상생음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은 “상생음료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지역 소상공인 카페 점주분들과 상생을 위해 시작했다”며 “소상공인 점주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벅스 상생음료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통해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 잔 분량을 지원한 ‘한라문경스위티’를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520곳 소상공인 카페에 총 23만 잔 분량의 원부재료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여름 수해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지원을 시작, 현재까지 총 30여 곳 소상공인 카페에 수해 피해 복구 지원과 노후 시설 개선 지원을 진행하는 등 상공인 지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