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주가↑
위메이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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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위메이드에 대해 1분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과 판타스틱4베이스볼, 2분기 미르4 중국,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으로 이어지는 신작들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2024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돼 양호한 반응을 얻은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실적에 추가하였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과 출시 가능성을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블록체인을 탑재하여 1분기 중, '레전드오브이미르'가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고, ‘미르의 전설2:기연(MMORPG)’, ‘로스트소드(수집형RPG)’, ‘어비스리움오리진(캐주얼)’, ‘어비스리움 매치(퍼즐)’ 등 신작들이 대기 중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목표주가는 최근 게임주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여 위메이드에 적용하고 있던 Peer Valuation을 기존 17배에서 20배로 상향했다.

위메이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적자전환한 1,330억원, -5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적자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3분기 로열티 수취에 따라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한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는 다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중 신작 출시가 없었고, 지스타 관련 메인 스폰서 등 비용 증가로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로열티 매출로 인하여 2024년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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