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중장기 성장성 확보
퓨런티어, 중장기 성장성 확보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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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퓨런티어에 대해 핵심 엔드 유저(End-User)로 확보한 북미 전기차 업체의 고화질 센싱카메라 도입과 카메라 탑재 개수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퓨런티어는 지난 11월 2일 대만의 프라이맥스(Primax)와 60억원 규모의 전장용 카메라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프라이맥스는 북미 전기차 업체에 전장용 카메라 납품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규모가 크지 않지만 북미 전기차 업체의 자율주행 하드웨어(HW) 3.0의 4.0 전환 과정 속에서 퓨런티어의 장비를 채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장용 장비 매출 약 85%의 엔드유저는 북미 전기차 업체다. 전장용 장비 매출은 고화질 센싱카메라 도입과 탑재 카메라 개수 확대로 해당 업체의 전기차 생산량 대비 성장률 아웃퍼폼 추세에 있다는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8.9% 늘어난 625억원, 31.0% 성장한 119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의 전 분기 대비 감소와 함께 수주 둔화는 단기 우려 요인이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시장 내 핵심 솔루션 장비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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