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넥센타이어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도로교통연구원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센터에서 ‘전문지식 및 인프라 시설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넥센타이어 문달용 중앙연구소장, 성기득 Virtual연구BS(Business Sector)장,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김찬우 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은 이번 MOU로 보유한 전문지식 및 인프라 시설 공유를 통해 도로ㆍ교통ㆍ자동차 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 교통 안전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최상급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양사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에 있어 버추얼 타이어, 버추얼 차량 및 시스템 운용 기술은 필수 요소인 만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버추얼 타이어 성능 평가를 통해, OE(신차용 타이어)서 요구하는 차량 성능을 사전에 예측 및 최적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프리미엄 카메이커로의 OE 공급 확대 및 버추얼 개발 기술 선도를 위해 향후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관련 운용 인력과 인프라 구축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서울 마곡에 오픈한 넥센중앙연구소는 한국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