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최대 실적 예상
LG이노텍, 4분기 최대 실적 예상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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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신증권 주관 콥데이에서 4분기 실적 호조 및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전망을 확인했다”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바탕으로 중장기관점에서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 201.9% 증가한 7.25조원, 5,132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15의 초기 생산 차질이 4분기에 정상화됐고, 최상위 모델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생산 및 수요 증가로 평균공급단가 상승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려 대비 중국, 글로벌에서 수요가 양호하다는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프로 맥스 모델의 생산 비중이 약 37%를 차지할 것이며, 전년대비 6-8%p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처음으로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OIS 내재화)으로 추가적인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15 일반모델도 메인 카메라의 화소 수가 4800만으로 상향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9.5%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폰16 교체 수요 예상 및 메인 카메라 이외의 화소수 상향 기대로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반도체 패키지의 매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2024년 애플 비젼프로 출시, 북미 전기자동차향 카메라 매출 확대, FC BGA 신규 매출 반영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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