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는 코스피는 직전주인 17일 2469.85보다 26.78포인트(1.08%) 오른 2496.63에, 같은 기간 코스닥은 15.94포인트(1.99%) 오른 815포인트에 장을 마감.
NH투자증권(005940)은 다음주 코스피의 예상 범위를 2450~2570포인트로 제시했고, 추천 업종으로 반도체와 해외 건설·기계, 제약·바이오 등을 꼽음.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3월 퇴임을 앞두고 보유하던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정기 임원 인사 발표 하루 전 전량 처분.
權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지난해 4월 주당 42만원에 1000주, 올 3월 주당 57만2800원에 1000주를 각각 사들였고, 취득 금액은 총 9억9280만원으로, 이번 매도로 1억2980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제약·바이오주가 투자심리를 짓눌러 왔던 고금리가 내년부터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신약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덕분에 기지개를 펴면서 옥석 가르기가 시작.
녹십자(면역글로불린), 휴젤(레티보), HLB(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등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올바이오파마 'HL161', 대웅제약 '나보타'의 중국지역 승인도 예정돼 있음.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등 빚더미에 오른 공공기관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에만 3700억원 넘는 보유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조사.
잇단 자산 매각이 단행되고 있지만 올해 이들 재무 위기 기관의 부채가 모두 671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등 자산 매각 효과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어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현대차그룹이 다음 달 ‘성과-세대교체’를 키워드로 한 임원인사가 실시될 예정.
17일 단행한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젊은 경영진을 전진 배치했던 만큼 하반기 임원인사 역시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한글과컴퓨터’ 김상철(70) 회장의 아들 김모씨에 대해 경찰이 최근 구속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26일 전해짐.
金의 지시로 2021년 가상화폐인 ‘아로와나 토큰’이 발행해 불법 시세 조종을 통해 만든 100억원대 수익을 아들 김모씨에게 유입된 혐의를 확보한 경찰이 아들金과 해당 코인을 발행했던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씨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金향해 본격화할 전망.
▶롯데쇼핑·신세계사이먼·현대백화점·한무쇼핑 등 대형 아웃렛 4社가 행사비용을 매장에 입점한 업체에 떠넘겨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해 공정위가 6억 과징금을 부과.
대규모유통업법은 판매촉진 행사의 명칭·기간·소요 비용 등을 사전에 서면 약정하고 행사 비용을 임차인에게 떠넘길 수 없도록 하고 있음.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3분기 매출 5,288억 원(+5.3%),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651억원 감소한 407억 원을 기록.
컬리는 마케팅비를 절감하고, 물류와 배송을 효율화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힘.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종전 8~9월 대비 10~11월의 상승 거래 비중은 50.8% 정도로, 이전 조사보다 13.9%P 하락 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정부가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대출을 중단한 것이 거래 절벽을 유발했다는 평가임.
▶뉴욕증시는 이번주(11월 27일~12월 1일)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설이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Fed가 금리 인상을 종결하고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이 돈세탁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앞두고 미국 법원에 출국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
앞서 법원은 내년 2월 선고를 앞두고 약 2,300억 원의 보석금을 받고 그를 석방했고,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오는 것도 허용했지만 미국 법무부는 출국 금지를 법원에 요청하면서 출금 상태임.
▶경기 침체 우려로 유럽의 명품주 에르메스, 휴고보스, 리치논드 등의 최근 조정받자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옴.
주잔나 푸스즈 UBS 애널리스트는 “럭셔리 섹터의 부진이 예상되는 현시점에서는 에르메스와 같은 방어적인 종목을 선호한다”며 “향후 경기 침체 시 하방 위험이 제한적”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