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 번째’...KT&G, 2023 메세나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이번이 ‘두 번째’...KT&G, 2023 메세나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 한상설 기자
  • 승인 2023.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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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사진 오른쪽),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가운데)이 지난 22일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G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사진 오른쪽),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가운데)이 지난 22일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G

KT&G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세나대상은 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된 시상으로, 매해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로 기여한 기업을 뽑아 매해 수상해오고 있다.

KT&G는 전국 5곳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공연·미술·사진·영화 등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05년 온라인 채널로 처음 시작된 상상마당은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개관한 이후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 운영 중이다. 연간 방문객은 약 2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T&G는 상상마당을 거점으로 소상공인 판로 개척 등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상상마당 논산은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와 논산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꾸미는 ‘놀빛시장’을 지역상생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상상마당 부산은 플리마켓 프로그램인 ‘상상하는 마케트’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과 지역 상생의 접점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전국 5곳 상상마당은 올해 9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수 2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KT&G는 상상마당 외에도 공익재단 등을 통해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잠재력 있는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음악‧발레‧전통예술‧미술 등의 분야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KT&G 복지재단은 2018년부터 전국 장애인 미술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오버 더 레인보우’를 운영 중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메세나대상 수상은 전국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폭넓은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인 육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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