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1일 한라건설이 하반기 영업실적 호전과 새론오토모티브 상장에 따른 평가차익, 만도 경영권 확보 가능성 증대 같은 풍부한 상승 재료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론오토모티브의 상장으로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209억~302억원으로 늘어나 투자 6년여만에 취득원가의 최고 6배정도의 이익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늦어도 다음달까지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예정인 만도의 예상 매각 가액이 기존 예상치 15억~20억달러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우선 매수권을 보유한 한라건설의 만도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주택사업부문에서도 한라건설이 올해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인 1조원 가량의 수주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한라건설에 `매수' 투자의견과 3만57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